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7포인트(+0.87%) 상승한 2396.48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804억원을, 개인은 67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4725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590개, 하락 종목은 233개이며 나머지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9%) 전기·전자(+2.10%) 철강및금속(+1.86%) 전기가스업(+1.77%) 비금속광물(+1.61%) 섬유·의복(+1.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84%), LED(+3.75%), 국내상장 중국기업(+3.50%), 자동차(+3.12%), PCB생산(+2.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에 비해 NFC(-0.45%), 타이어(-0.37%), 방위산업(-0.33%), (-0.23%), 풍력에너지(-0.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7% 오른 5만9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엔씨소프트가 4.93% 오른 83만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2.42%), LG화학(+2.0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바이오팜(-3.40%), 넷마블(-1.06%), SK하이닉스(-0.9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유나이티드제약(+29.20%), 비비안(+25.35%), KR모터스(+18.0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영진약품(-12.02%), 모토닉(-8.04%), 씨아이테크(-6.24%) 등은 하락했다.
대유플러스(+30.00%), 대유에이텍(+29.94%)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3포인트(+1.71%) 상승한 884.3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595억원을, 외국인은 77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534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