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하반기 화장품 부문 개선 기대 [현대차증권]
애경산업, 하반기 화장품 부문 개선 기대 [현대차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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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화장품 사업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색조 제품 수요 부진 및 여름철 비수기 영향 있겠으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화장품 내수 실적은 전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비비크림, 팩트 등 색조 위주의 애경산업 포트폴리오는 여름철 효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색조 제품 수요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주요 채널인 홈쇼핑 매출은 9월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면세 채널, 전방 면세 시장은 전분기비 소폭의 회복세 보이고 있으나 동사 면세 채널의 매출 회복에는 실질적인 트래픽의 증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인바운드 회복되며 동사 면세 채널의 매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매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현지, 여름철 효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애경산업 포트폴리오 주력 제품 수요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크림, 프라이머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세컨드 브랜드 루나 육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전망”이라며 “역직구(Tmall), 카테고리 수요 부진한 상황이나 플랫폼 증가로 매출 회복 점차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광군제 관련 물량의 일정부분은 3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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