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본입찰, 뱅커스트릿 등 사모펀드 2곳 참여
JT저축은행 본입찰, 뱅커스트릿 등 사모펀드 2곳 참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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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 2곳이 인수 희망자로 참여했다.

15일 투자은행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JT저축은행 본입찰에서 뱅커스트릿 등 사모펀드 2곳이 응찰했다.

당초 유력한 인수 주체로 거론됐던 JB금융그룹과 군인공제회 산하 한국캐피탈등 국내 금융사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인수전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시장에선 당초 2000억원까지 거론되는 JT저축은행의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숫자에 사모펀드사만 남았다는 평가다. 이에 향후 JT저축은행의 매각가는 1000억원대 중후반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된 부당노동행위의 결과로 대주주는 막대한 매각차익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며 "대부업체나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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