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그리고 내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성훈 연구원은 “내년 변수는 LED 사업부의 사업 중단과 카메라 신규 수주. LED 사업부 사업 중단이 확정되면 4분기 일회성 비용은 발생하지만 21년부터 영업적자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신규 수주 변화로 ASP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센서 시프트(Sensor-Shift)가 확대 적용돼 하락폭을 축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요 경쟁사 출하량 감소로 내년 북미고객사 출하량은 2억대를 상회하고, 멀티카메라 침투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카메라 단모듈 출하량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기판소재사업부는 8월 1274억원 규모의 신규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인 기판 사업부는 매출 성장과 함께 내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9조 37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671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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