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올해 주가 부진... 리레이팅 필요 시점 [하나금융투자]
화이자, 올해 주가 부진... 리레이팅 필요 시점 [하나금융투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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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화이자에 대해 견조한 파이프라인, 코로나 백신 모멘텀, 분사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리레이팅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선민정 연구원은 “화이자는 올해 말 제네릭 부서인 업존 분할을 앞두고 개최한 Investor day 행사에서 분할 후 2025년까지 연간 매출 성장률은 최소 6% 이상이 될 것이라 제시했다. EPS 성장율은 탑라인 성장을 상회하는 더블 디짓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회사 추정치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이익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현재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중 JAK-1 억제제 아브로시티닙, 올리고 콜레스테롤저해제 부파노르센, 20가 폐렴백신, 두쉬엔느 근위축증 유전자치료제 4품목은 피크 매출이20억 달러가 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화이자 주가는 올해 YTD로 8%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이라며 “현재 12개월 선행 PER 12.0배로 역사적 밴드 중하단에 위치해피어 그룹인 머크(13.3x), 로슈(15.7x) 대비해서 큰 폭으로 할인 거래 중”이라고 했다. 

그는 “견조한 파이프라인, 코로나 백신 모멘텀, 분사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리레이팅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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