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액체생검 및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위한 바이오업계 최초 공모CB발행
EDGC, 액체생검 및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위한 바이오업계 최초 공모CB발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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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가 바이오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일반공모 CB 600억원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환가액은 15,500원이며, 주가하락에도 투자자의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 리픽싱 조건이 있다고 전했다. 즉 조기상환으로 원금과 수익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공모CB는 발행 후 1개월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다.

또한 EDGC는 EDGC헬스케어와 지난 22일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제2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CB공모를 통해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를 위한 공장용지, 건물 및 GMP 시설, 장비 등 헬스케어기반 확충과 연구개발센터 확보 등 시설투자에 350억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액체생검기술 고도화, NIPT 기술 고도화,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및 바이러스 질환 연구 등에 150억원을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EDGC 헬스케어사업부는 유전체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진단장비·시약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검진 기자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EDGC 헬스케어 사업부는 Real-time PCR COVID-19 감염 진단키트, COIVD-19 검체채취 및 보관·이동 키트, COVID-19 IgM/IgG Kit (COIVD-19 항체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을 글로벌 60여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EDGC IR 김태현이사는 “금번 CB공모는 유상증자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 형태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원금과 금리수익을 보호한다. 투자자는 주가 상승시 주식전환으로 투자차익 실현이 가능하며, 20% 리픽싱 조건으로 주가 하락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이는 당사의 성장비전과 주가상승 여력에 대한 자신감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법이고, EDGC의 성장에 공감하는 주주를 2020년 8월 5만4천여명에서 년내 10만명까지 확대하고자하는 야심찬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EDGC는 공모자금을 활용한 신규사업 기대효과로 인해 올해 1000억원, 2021년 1700억원, 2022년 2700억원, 2023년 5000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하여 명실상부 아시아 1위 유전체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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