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임용)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4차 추경안에 대해 “역대 최단기간 추경 처리라는 기록을 세운 이번 추경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민생 협치 정신으로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이 처리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23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추경안이 응급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여야가 이번에 보여준 통 큰 협치를 높이 평가하며, 민생 앞에는 여·야가 없다는 절대명제를 우리 정치권이 다시금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만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가 진전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지원 대상과 금액을 더욱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소공연은 "연합회 내에 설치한 ‘폐업 소상공인 민원센터’를 통해 폐업 소상공인들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모아 정치권에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안 논의 과정에서 여야가 보여준 ‘민생 협치’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지속되기를 바라며, 소상공인복지법 등 코로나 19로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수많은 발의 법안들이 ‘민생 협치’의 정신으로 속히 논의되어 처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현재 기자 yhj0426@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