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추진... “자본확충 수단 마련 목적”
카카오뱅크, IPO 추진... “자본확충 수단 마련 목적”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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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연내에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IPO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총 3차례 기존 주주로부터의 유상증자로 1조8000억원 자본금을 늘렸으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IPO를 통한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6조~8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설립돼 2017년 7월 출범했다. 출범 1개월만에 계좌개설 고객수가 3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출범 2년만인 2019년 7월 11일 1000만명의 고객을 기록했다. 지난 8월말 기준 고객수는 1294만명이고, 수신 잔액은 22조3159억원, 여신 잔액은 18조32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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