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제작 박카스 '전통시장 편' 유튜브 500만 뷰 돌파
제일기획 제작 박카스 '전통시장 편' 유튜브 500만 뷰 돌파
  • 정수미 기자
  • 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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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시장 활성화 실제 스토리에 외국인용 영문 버전도 만들어 ‘눈길’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 이미지 (제일기획 제공)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 이미지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제작한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상반기 바다의 회복을 위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광고에 이어, 하반기는 젊음으로 전통시장을 회복시킨 청년 상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았다.

이 광고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의 실제 스토리를 토대로 제작됐다.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여느 전통시장들과 같이 어려움을 겪던 중, 청년상인들을 주축으로 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사회 상권이 활성화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장을 회복시킨 주역인 상인회 대표 김계수(40)씨를 비롯해 용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진정성을 높였다. 김계수 씨는 용문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 공로로 지난 2019년 서울시로부터 ‘8인의 서울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박카스 브랜드가 갖고 있는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사회적·심리적 회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전통과 젊음이 만나 활력을 되찾은 용문전통시장의 이야기를 소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 영문버전 이미지 (제일기획 제공)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 영문버전 이미지 (제일기획 제공)

이번 박카스 광고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버전을 함께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박카스 광고를 진행하면서 영문 버전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에는 국내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미국인 마크 테토(40)가 출연해 김계수 상인과 용문전통시장 곳곳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사회적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자 외국인용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마크 테토가 직접 한국어 더빙을 한 버전까지 추가로 만들게 됐다. 전통과 젊음이 만나 활력을 되찾은 용문시장처럼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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