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이어 8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7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0.81%로 6월 이후 석 달째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대출금리도 2.70%에서 2.63%로 한 달 새 0.07%포인트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82%포인트로 7월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 0.87%, 2.92%로 7월과 비교해 각 0.04%포인트, 0.06%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외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도 지난달 0.03%∼0.11% 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많게는 0.14%포인트(상호저축은행), 적게는 0.02%포인트(신용협동조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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