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간다]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대거 강화...8일 포럼 개최
[기자가간다]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대거 강화...8일 포럼 개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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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금융사고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투자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나섰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이른바 금소법을 다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금융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제도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언택트 문화 확산과 금소법 시행을 통해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진국 / 하나금융투자 대표: 금융회사가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하나금융투자도 이번 포럼을 계기로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동안 꾸준히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해왔는데요.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두지 않아도 되는 회사지만 이진국 대표 지시하에 지난해 말부터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선임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또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금융소비자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상시적인 점검 프로세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사전적, 사후적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경식 /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총괄 (CCO): (이진국 대표께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고 해서 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 등 전 부분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한 바가 있고요. 소비자보호가 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데까지만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후관리 쪽에 훨씬 더 관심을 많이 두고 있어서 상품감리팀을 새로 신설해서 판매된 상품이 제대로 잘 운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수익률이 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기능을 부여하는 종합적인 방안들을 검토하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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