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美 조기암 검진 시장 공략한다" ... '20/20 GeneSystems'와 지분 투자 논의
제이엘케이, "美 조기암 검진 시장 공략한다" ... '20/20 GeneSystems'와 지분 투자 논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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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상장 예정인 20/20 GeneSystems와 공동연구·공동마케팅·투자를 위한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미국의 20/20 GeneSystems은 광범위한 종양 마커와 개인 임상 요인(personal clinical factors)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암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려주는 기업으로, 전세계 의료 진단 기업 중 혈액 기반 건강진단 분야에서 가장 기술력이 앞선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미국의 20/20 GeneSystems는 “세계 수준의 인공지능 의료기업인 제이엘케이와의 협력이 자사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사의 원테스트 알고리즘을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와 ‘에이아이허브(AIHub)’ 솔루션에 통합해 전세계 시장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이엘케이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 상장을 기획하고 있는 20/20 GeneSystems와의 전략적인 협력 계약을 통해 전세계의 건강 검진 시장, 의료진단 시장 공략, 그리고 B2C 시장까지 시장을 크게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미국 유망 의료 진단 기업과 투자,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 판매 등 다방면의 공격적인 협력을 통해 영업망을 전세계로 꾸준히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Hello Health)’는 개인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업로드해 의료 AI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에 원격의료를 접목한 플랫폼이며 ‘에이아이허브(AIHuB)'는 세계 최다 인공지능 의료 분석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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