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미엄’ 누리는 주거복합단지 대표주거지로 우뚝
‘편리미엄’ 누리는 주거복합단지 대표주거지로 우뚝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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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교통·상업·문화 밀접해 있어 상호보완…입지조건 우수해 가치 ↑
신도림 디큐브시티, 해운대 센텀시티 등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각광
별내신도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10월 분양 앞두고 눈길
'별내자이 더 스타' 투시도(스케치)

주거복합단지가 지역 내에서 고급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며 각광받고 있다. 편리한 생활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대규모로 조성돼 지역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맡아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를 비롯해 상업과 교통, 업무, 문화시설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상호보완 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주거단지다. 주거와 상업, 업무가 결합된 기존 주상복합에서 더욱 확장된 개념으로, 개발용지가 부족한 수도권과 도심권에 공급돼 공급효율성을 증대시킨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판교 알파돔시티, 동탄 메타폴리스, 해운대 센텀시티 등이 주거복합단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주거복합단지 유명세는 부동산 시세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 알파돔시티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4,728만원(8월)으로 분당구에서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신분당선, 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거시설 및 현대백화점, 판교테크노밸리 등 교통, 주거, 상업, 업무시설을 갖춰 강남과 견주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했다.

단지의 매매가 상승도 가팔랐다. KB부동산자료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2011년 7월 입주)의 지난 1년간(2019년 8월~2020년 8월) 전용 84㎡기준 평균 매매가는 9억 6000만원에서 11억 6500만원으로 2억 500만원이 상승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고, 호텔, 현대백화점, 업무시설, 뮤지컬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와 관광명소의 결합이 돋보이는 주거복합단지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센텀시티가 위치한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대우월드마크센텀’(2010년 10월 입주)의 지난 1년간(2019년 8월~2020년 8월) 전용 115㎡기준 평균 매매가는 9억 2000만원에서 12억 8000만원으로 3억 6000만원이 상승했다. 센텀시티는 주거는 물론 부산지하철2호선 ‘센텀시티역’,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위치해 영상과 쇼핑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부산 부동산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거복합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집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다양한 활동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생기면서 집 근처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 주거복합단지가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주거복합단지는 주로 초고층, 초대형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상징성이 크고, 관광명소, 인구유입 등 발전가능성이 많아 미래가치도 풍부하다”며 “수요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고, 최근 강화된 부동산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세대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

GS건설은 대규모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시작으로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별내신도시 내 상업, 문화, 업무, 주거시설을 아우르는 자이(Xi)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되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슬리퍼 생활권으로 거듭나고, 올인원 단지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춘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예정), GTX-B노선 개통(계획) 등 트리플역세권으로 변신할 ‘별내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특히나 GTX-B노선 예비 타당성조사에 의하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이 있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만하다”며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2Room 주거형 구조로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 계획 등의 호재도 예고돼 있어 입주 후에 단지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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