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장한 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빅히트는 전날보다 6000원(2.99%) 내린 1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3만5000원)와 비교해 수익률은 45.5%로 둔화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빅히트는 전날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으로 코스피에 입성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 폭을 가파르게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해 결국 첫 거래일에 시초가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에는 20%대 급락한 바 있고 3일째인 이날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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