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내년 램시마SC 매출 본격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램시마SC에 대한 기존 추정치 하향 조정하면서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 4622억원, 영업이익 939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4%, -4% 소폭 하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 램시마SC의 출시 국가 확대가 적었고, 3개 국가(독일, 영국, 네덜란드)에
서 적응증 확장된 풀 라벨(Full label) 출시되었는데, 9월 중순부터 적응증 확장됐기 때문에 이번 분기부터 램시마SC가 의미 있는 매출을 내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램시마의 3분기 예상 매출액 255억원에서 하향하여 102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으로 약가 등재 후 출시가 전망된다”며 “유럽 코로나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확대 예상됨에 따라 관련 약가 등재 및 출시 국가 확대 지연 가능성이 있어 기존 램시마SC 4분기 매출액 1,090억원 에서 343억원으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램시마SC 제외한 나머지 품목(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어, 2분기와 유사한 이익율(20.7%)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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