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Q 실적 개선... 연말 배당 매력 부각 전망 [메리츠증권]
제일기획, 3Q 실적 개선... 연말 배당 매력 부각 전망 [메리츠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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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유효법인세율 축소에 따른 배당 재원 확대로 연말 배당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지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2785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58억원)를 상회했다”며 “매출총이익은 디지털 중심으로 계열과 비계열 물량이 모두 회복되며 전년 대비 11.3% 성장한 79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북미와 동남아 선전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광고주 대행 물량이 축소되면서 199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총이익이 소폭 역성장했지만, 1분기 이어 3분기에도 판관비 효율화가 지속되면서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 순성장에 이어 내년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디지털 사업 비중은 전년 대비 +4%p 증가한 43%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포함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사업 영역 확대로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북미와 중국, 동남아의 경우 디지털 매체 대행 물량 증가로 4분기부터 순성장이 예상된다”고 발혔다.

이어 “유효법인세율 감소로 올해 배당 재원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를 바닥으로 광고주들의 매체 대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만큼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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