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Q 실적 하회... 가동율 개선 기대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Q 실적 하회... 가동율 개선 기대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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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 가동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목표주가 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 2746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12%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2% 하회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가동율이 1공장 70%, 2공장 100%, 3공장 25%로 4분기 매출액은 2761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4분기에 높은 가격의 제품이 쏠리면서 역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동율이 전분기보다 증가하여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말 예정인 1공장의 유지보수가 내년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에 중요한 2공장의 유지보수는 압력용기 관련 개정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1공장과 3공장의 유지보수가 ‘24년에 진행될 수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공장별 가동율 아직 공개되지 않아 향후 실적 변동 가능성있고, 4공장증설이 시작되며 인력 충원 등 비용 상승 요인이 있으나, 내년 3공장의 가동율 상승하며 수익성 레버지리 확대가 전망된다”며 “단기 모멘텀으로는 CMO 수주 계약 파트너사인 GSK/VIR의 코로나 항체가 3상 중으로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초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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