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K2와 ‘리사이클 유어 다운’ 시즌 2 진행
태평양물산, K2와 ‘리사이클 유어 다운’ 시즌 2 진행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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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작년에 이어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

‘리사이클 유어 다운’은 프라우덴과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 가능한 다운을 선별해 새로운 리사이클 다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프라우덴의 친환경 행보 중 하나로 지난해 진행된 캠페인 시즌 1에서는 성인용 패딩 5,000벌을 만들 수 있는 다운 소재 1,000kg을 수거해 성공적으로 재활용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다운은 철저한 세척, 살균 및 분류 과정을 거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받은 고품질 리사이클 다운으로 재탄생한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추적, 관리되어 소비자에게 전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보증하는 국제 섬유 인증 기준으로 프라우덴은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소재 브랜드다.

프라우덴과 K2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 시즌 2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입지 않는 다운제품을 전국 K2 매장으로 가져오거나 온라인몰로 택배를 보내 기증할 수 있으며,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 충전재가 들어있는 옷이면 K2 브랜드 뿐 아니라 타 브랜드 제품도 상관없이 가능하다. 또한, 다운 제품을 기증하면 K2 제품 구매 시 정상 제품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평양물산 프라우덴 관계자는 “환경 윤리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 소재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의류 소재를 생산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다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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