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종목] 구조조정 관련株 롤러코스터…투자 신중해야
[뉴스로 보는 종목] 구조조정 관련株 롤러코스터…투자 신중해야
  • 김도엽
  • 승인 2013.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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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주가 반토막 후 3주 새 3배 급등
웅진에너지, 한 달간 주가 급등락...거래량 급증
중소형 건설주들도 주가 급등락 잇따라
개인 투자자들, ‘투자 주의보’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퇴출 위기를 벗어난 구조조정 관련주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한국경제 기사 보시겠습니다.

태양광 업체인
는 지난달 초 대출금 연체와 사채원리금 미지급 등 악재가 잇따르며 2650원이던 주가가 1주일 새 1050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하지만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된 지난달 12일 이후 급반등했고, 이달 2일에는 2815원으로 주가가 3주 만에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대상이 된
는 같은 기간, 주가가 46% 급락했다가, 999원에서 2560원으로 2배 이상 수직 상승했는데요.
100만 주에 불과했던 하루 평균 거래량도 1000만주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밖에
등 중소형 건설주들 주가도 이달 들어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들의 특징은 기관이나 외국인 거래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요.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정상화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대박’ 심리가 개인투자자들이 구조조정 관련주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종목들 주가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본 기사는 8월5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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