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추가적인 실적개선 기대... 목표가↑ [키움증권]
현대제철, 4분기 추가적인 실적개선 기대... 목표가↑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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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211억원과 컨센서스 300억원에 부합했다”며 “본사 전기로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보다 부진했지만 고로사업은 판가-원가 스프레드 악화에도 판매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와 열연강판을 중심의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고로사업의 추가적인 수익성개선이 예상되며 전기로 사업도 철근을 중심으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6개 분기 만에 4자리수대 복귀와 함께 지난해 2분기 2326억원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수익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그룹의 자동차업황도 2분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동사의 자동차강판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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