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등 비즈니스센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우선적으로 손꼽히는 중요 요소는 교통망이다. 원활한 물류 운송 및 근로자들의 용이한 출퇴근이 비즈니스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제 탁월한 교통망을 갖춘 비즈니스센터는 역세권, 교통 장점에 힘입어 분양시장에서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은 한달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KTX와 지하철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 입지에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기 경기도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비즈니스센터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역시 광역 교통망 및 GTX, SRT 동탄역 접근성 장점으로 1차분이 단기간에 완판됐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편리한 교통망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줘 전국구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은 분양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향후 입주 기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중교통은 물론 전국구 광역 교통망을 갖춘 비즈니스센터가 공급 예정으로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 갈산동 9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는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인천지하철 갈산역을 비롯해 인천1호선과 서울 7호선 환승역인 인천 부평구청역을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도로망도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중동IC를 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방사형으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춘천고속도로ㆍ중부고속도로ㆍ경부고속도로ㆍ서해안고속도로ㆍ경인고속도로ㆍ제2경인고속도로ㆍ제3경인고속도로ㆍ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국도 및 과천의왕고속화도로ㆍ강변북로(자유로)ㆍ올림픽대로 등을 연결하는 전국구 교통망이다.
이 외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철도 B노선 등 대어급 교통 개발도 추진 중으로 수도권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탁월한 교통망으로 전국구 랜드마크 비즈니스센터로 건립되는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는 규모도 역대급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잠실야구장(연면적 4만 5,312㎡)의 약 6배인 연면적 28만 616㎡로 조성돼 완공 시 인천 최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에는 제조형 공장이 들어서며 지상 11층~지상 22층까지는 업무형(섹션 오피스) 공장이 설계된다. 이밖에 별동으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기숙사(일부 복층 설계)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인 U1 플렉스(PLEX)는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이 임대차 관리를 전담한다. 이에 상권과 조닝별 적합 분석, 매칭 노하우로 맞춤형 임대대행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임대와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통한 도어 투 도어가 구현돼 차량을 통해 입주사 앞까지 차량을 통해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최대 5.4m의 층고와 1㎡당 최대 1.2톤에 달하는 바닥 하중으로 부피와 큰 대형 장비를 이용하는 제조형 공장도 원활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게차 등 대형 차량간 양방향 통행이 원활하도록 6m 이상의 광폭도로도 설계됐다.
이 외에 지상 1층에 수변공원과 이어지는 야외갤러리를 마련했으며 분수광장, 야외 공연장이 마련되고 11층에는 옥외 하늘공원을 설계해 입주 기업의 충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의 업무용공장은 완판됐으며, 제조형 공장과 상업시설 일부 잔여 호실도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는 물류 수송이 용이한 전국구 도로망은 물론 역세권입지로 배후수요 흡수에도 용이한 입지다”라며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입점 확정)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U1 플렉스(PLEX)가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추후 부평구 일대 주거인구까지 흡수해 중심 상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