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일반공모 전환사채 청약에 3099%의 경쟁 ... 모집금액 약 2조 마감
EDGC, 일반공모 전환사채 청약에 3099%의 경쟁 ... 모집금액 약 2조 마감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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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가 바이오 기업 최초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8일~29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전환사채 청약에 3099%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집금액 600억원에 1조 8596억원이 몰려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발행은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경우 전환가(9750원)와 주가(종가 15100원)의 차이로 큰 메리트가 있었는데, EDGC의최근 주가가 전환가격(13,300원)보다 낮았음에도 성황리에 끝났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발행 성공은 EDGC의 첨단 혁신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확신하며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일반투자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를 시장에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GC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자금 600억원을 연구개발(액체생검 고도화, 항체신약개발 등) 150억원, 시설자금(R&D연구개발센터, 헬스케어기반시설 확보 등) 350억원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3~4년 내 국내 1등 유전체기업(현재일 시총기준)을 넘어 아시아 1등 유전체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Cell-free DNA 액체생검(혈액으로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혁신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며 미국의 그레일(일루미나 약 10조원 인수)와 함께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유럽, 중국 푸단대학교,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협업하고 있다.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에 이어 최근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두경부암까지 액체생검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염기서열(NGS) BI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검사하는 산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나이스, 70만여 개 핵심 유전자로 인종, 혈통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 유후(YouWho), K-방역모델에 기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 등 유전체 질병 예측, 추적, 진단서비스를 해외 20여개국 이상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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