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5% 증가한 881억원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2%, 전분기 대비 19.5% 증가한 667억원으로 기록했다.
삼성증권 측은 "1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평균 자산이 10억원을 돌파했고, 개인고객 총 예탁자산만 100조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리며 WM사업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협업을 통해 기업공개(IPO) 영업부문의 약진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24건의 IPO 수임으로 전년동기 5배 증가했고, 이 중 WM과의 협업을 통해 계약을 맺은 건이 46%를 차지했다.
업계 최초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잔고가 3조원을 돌파했으며, 법인과 운용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세일 앤드 트레이딩(Sale & Trading) 본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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