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 농․특산물직판장 매출액 1억원 달성
문경시 "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 농․특산물직판장 매출액 1억원 달성
  • 이조희 기자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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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 농․특산물직판장
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 농․특산물직판장

[문경=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문경시 호계면 견탄3리에 지난 10월 6일 건립된 '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의 농․특산물 직판장이 준공된 지 1개월여 만에 1억 2천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경 지역에서 지역민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농․특산물 직판장의 현재 입점농가는 95농가이며 주 입점 농산물은 사과, 오미자, 버섯류 등 수십 품목에 달한다.

인근 마을 어르신은 "애써 지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기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포장하고 가격을 매겨 팔 수 있어 이젠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만 열심히 지으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판장에 보다 많은 농가가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운영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교육도 3회나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경 로컬푸드 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은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는 등 지역의 명소로도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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