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대찬병원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계약 체결
큐렉소, 대찬병원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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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이재준 대표(왼쪽 세번째)와 대찬병원 정대학 대표원장(왼쪽 네번째) 및 한상호 대표원장(오른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왼쪽 세번째)와 대찬병원 정대학 대표원장(왼쪽 네번째) 및 한상호 대표원장(오른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큐렉소(대표 이재준)가 대찬병원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사람 팔의 관절과 같은 6축의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로봇 팔은 더 넓은 수술영역을 보유할 수 있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구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콤팩트한 외형으로 수술실 내 공간 점유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살려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큐비스 조인트’는 의료진이 원하는 최고의 임플란트를 사용하여 로봇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대찬병원과도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찬병원 한상호 원장은 “그동안 대찬병원은 모든 의료진이 함께, 연구소 설립과 논문작성 등 항상 연구에 매진하며, 더 좋은 치료를 위해 매진하여 왔다. 큐렉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로봇을 이용한 모바일 타입 인공관절 수술을 임상 성공시킨 것은 그간의 노력의 결정체로 생각한다.”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대찬병원 의료진과 큐렉소 연구진이 더욱 긴밀한 연구협력을 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기술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대찬병원과의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식약처 허가 이후 ‘큐비스-조인트’의 5번째 공급 계약으로 이는 단 기간에 이루어낸 높은 성과라고 판단한다. 그 만큼 국내외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큐렉소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환자는 2015년 56,390명에서 2019년 7만 7,579명으로 연평균 8.3%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평균 수명의 증가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수술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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