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수요 빠르게 증가"
나노엔텍,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수요 빠르게 증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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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FREND COVID-19 Ag+FLU A&B
▲나노엔텍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FREND COVID-19 Ag+FLU A&B

나노엔텍(대표 정찬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과 독감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검출하는 동시진단키트(FREND COVID-19 Ag+FLU A&B)에 대해 국내 식약처에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일반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겨울처럼 독감이 유행하는 시즌에는 코로나19와의 증상 구별이 어려워 초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독감과 코로나19를 각각 검사하는 것보다 동시에 검사해 빠르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나노엔텍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감염자의 몸에 들어온 항원을 비말 등을 통해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항체진단키트와 달리 감염 초기 환자도 진단이 가능하며, 분자진단처럼 값비싼 대형 장비가 필요 없어 저렴하고 사용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노엔텍 담당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백신이 나오더라도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용화 되더라도 백신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항체키트 사용이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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