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기공급용 전원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성공적 개최 위해 책임 다할 것"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성공적 개최 위해 책임 다할 것"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장형식)는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사업의 원활한 전원공급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사업(총연장 55.08km)은 비전철 구간을 200km/h로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680억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에 착공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변전소를 통한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전차선 설치,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전선은 2012년 6월 순천~광양 구간, 2012년 12월 진주~마산 구간의 전철화를 완료해 우선 개통했다. 마산~부전 구간,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사업이 완공되면 순천에서 부전까지 146.7km 전 구간의 전철화사업이 완료된다.
장형식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과 공단이 협력해 고품질 전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양 기관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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