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美 GenScript와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바디텍메드, 美 GenScript와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MOU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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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美GenScript와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6월 GenScript와 공동으로 현장진단용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본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95% 이상의 동등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디텍메드는 12월말 개발을 마치고 내년 초에는 수출허가와 함께 FDA 긴급사용승인 및 주요지역의 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2021년 이후에 해외여행이나 주요 관공서, 병원 등의 출입을 위해서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POCT 타입의 중화항체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항체진단키트가 중화항체를 포함한 항체의 생성 유무를 확인하는 제품이라면, 바디텍메드의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면역체계에 따라 생성된 중화항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GenScript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생명 공학 그룹으로 지난 11월 6일 sVNT(바이러스 모방 중화항체 테스트) 기술을 통한 효소면역(ELISA) 방식의 중화항체 진단키트로 전세계 최초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EUA)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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