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021년 펀더멘탈 개선·수주 모멘텀 기대...투자의견 '매수'[KTB투자증권]
더존비즈온, 2021년 펀더멘탈 개선·수주 모멘텀 기대...투자의견 '매수'[KTB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표=
[표=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0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내년도에 펀더멘탈 개선과 대형 수주 모멘텀을 모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 있던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본격화되고 64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산업 진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국산화 기조가 포착되고 한전 등 대형 공공기관의 수주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의 내년도 매출액 전망치는 올해보다 11.8% 증가한 3378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5%, 20.5% 증가한 851억원, 600억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피어인 SAP 기존 고객들의 계약 갱신 시기가 도래하면서 향후 3년간 기존 SAP 대형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레퍼런스 확대로 대기업과 공공기관까지 대응 가능한 기술력이 증명됐고 가격 경쟁력도 경쟁사 대비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가 소프트웨어 확대 기조를 분명히 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동서발전 ERP 우수사례 선정과 국가 정책 기관인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의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시그널이 확인된다. 이에 내년으로 예정된 대형 공공기관의 ERP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이다.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지원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6400억원 규모로 집행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위하고(WEHAGO)’의 사용자 증가는 클라우드 실적 개선뿐 아니라 현재 준비 중인 신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산업환경 변화와 부합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플랫폼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지배주주 지분 주당순이익(EPS)가 1945원이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62배를 적용한 목표주가가 12만 원”이라며 “향후 산업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동사의 서비스 라인업과 플랫폼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