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상감연화학문매병, 백자달 항아리 등 우리나라 고미술을 대표하는 도자기들이 가득합니다.
궁중주칠삼층책장과, 조선 카페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디프랜드가 대한민국 고미술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고미술품 특별전 '천년의 약속展'을 개최했습니다.
[ 정혜정 바디프랜드 아트랩 큐레이터 : "코로나19로 인해서 예전처럼 외부로 나가서 전시를 관람한다던가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화이트 큐브에서 전시하는 틀을 깨고 미술관이 바디프랜드 안으로 들어와서 직원들과 고객들이 전시장을 가지 않더라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으로 기획하게 됐습니다"]
'천년의 약속展'은 바디프랜드 아트랩(Art Lab)이 개최하는 두번째 전시로,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고미술품처럼 '바디프랜드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역시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겠다'는 다짐을 담아 기획됐습니다.
고미술품 전시를 택한 이유에 대해 바디프랜드는 우리 선조들이 환란을 격고 난 후 문화나, 과학, 의학 등이 더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기록들이 있다면서 선조들의 발자취를 통해 힘든시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문화생활을 통해 조기사망률 위험이 낮아진다는 해외 논문의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조화를 통해 건강수명 연장과 가치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입니다.
[ 정혜정 바디프랜드 아트랩 큐레이터 : "바디프랜드에는 아트랩이라는 연구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고객의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드리고, 문화예술 참여를 통해서 저희 회사의 목표인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시켜드리기 위해서 연구하는 부서입니다.
저희들은 고객들이 삶의 공간이 조금 더 가치 있게 바뀔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아트와 디자인, 인테리어, 패션 등을 녹여서 기존에 볼 수 없는 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바디프랜드 아트랩과 함께 고려방갤러리, 조선앤틱, 인화랑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고미술 작품을 단조롭게 전시하는 것을 넘어, 바디프랜드의 여러 공간에 어우러지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됩니다.
전시는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 도산 바디프랜드 라운지S 등 총 3곳에서 이뤄집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