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짓는다! ... 점안제 생산 CAPA 60%상승
휴온스,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짓는다! ... 점안제 생산 CAPA 60%상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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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2공장 조감도
▲휴온스 제2공장 조감도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이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에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고 알렸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 이하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 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 셀(Cell)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제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주사제 생산 라인에 추가적으로 오는 2021년 3분기까지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 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치과용 국소마취제의 중국, 일본, 중동 등의 수출 물량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품목들의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과 ‘제1공장 생산라인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제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유럽 GMP 승인을 위해 cGMP 기준에 맞춰 건설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며 “휴온스의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생산능력 증대는 필수적이다. 휴온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향한 행보를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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