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39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급속한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2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해 광학솔루션의 사업 환경이 더욱 우호적”이라며 “전장부품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제품 위주의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 효과에 힘입어 마침내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적자 사업이었던 LED를 중단하기로 했고 전장부품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함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에 걸맞는 기업가치 재평가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12 시리즈 초기 판매 호조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아이폰 12 사이클에서는 판가, 물동량, 가동률, 수율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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