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NGS기반 '암 진단 키트' 식약처 수출품목 허가 획득
랩지노믹스, NGS기반 '암 진단 키트' 식약처 수출품목 허가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이하 “NGS”)기반 암 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처 수출품목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진단키트는 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필요한 최적의 항암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능을 하며 특히 NGS Cancer Panel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체외진단 기기로, 2017년에 출시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진단키트로 개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NGS 기반의 진단키트는 회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복잡한 유전체 분석과정을 압축하여 키트화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성공사례가 매우 드물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정보를 국가의 자산으로 인식하여 검체의 국외유출을 금지하는 추세에 맞춰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 검사를 요청할 경우 이 진단키트를 공급하면 검체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체의 오염이나 운송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회사는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던 기존의 해외 거래처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과정에서 신뢰를 형성한 국가와 진단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NGS 기반의 진단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키트화 하고,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액체생검 기술을 이용한 암 조기진단키트 역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