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이슈] 시지바이오, 국내 ‘필러’ 시장 정조준… 안전성·볼륨감 'UP'
[비즈 이슈] 시지바이오, 국내 ‘필러’ 시장 정조준… 안전성·볼륨감 'UP'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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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질병, 노화로 인한 근골격계 조직 손상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치료재료를 개발해왔던 재생전문 기업 시지바이오가 미용, 성형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국내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뛰어난 생체재료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으로 다양한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름이 자리한 피부,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인체 성분과 유사한 충전 물질을 주입하자, 볼륨이 확대되고 주름이 펴집니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찾는 치료 시술, 필러입니다.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 ㈜시지바이오가 자사의 필러제품인 '지젤리뉴'와 '봄'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부터 골대체제 연구를 시작으로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까지 오랜 기간 노하우를 축적하고, 기술력을 활용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30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cGMP급 필러 전용 제조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지젤리뉴'는 한 가지 레이어만 존재했던 기존 제품들의 일부 단점을 멀티 레이어로 재설계해 자연스러움을 강화했습니다.

시지바이오 허연회 센터장 : "시지바이오의 필러는 입자타입 제품과 젤 타입 제품의 장점을 동시에 구현한 Multi-layered phasic 제품입니다. 저희 만의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시지바이오 필러는 리프팅력이 좋은 동시에 응집력, 주입력까지 좋은점이 차별화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00억 투자된 최첨단 cGMP급 전공정 자동화 공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

시지바이오의 제품력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페이스템'은 스페인, 폴란드,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중이고, '지젤리뉴'는 이미 중국 내 프리미엄 HA(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지바이오는 경쟁이 치열한 의료미용 시장이지만, 자사의 핵심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및 국내시장 수요층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시지바이오 허연회 센터장 : "D2D를 활성화해서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과 올바른 정보를 나누는 글로벌 학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연결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젤리뉴'는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등 20여 개국에 등록 완료 및 등록 예정입니다. HA필러로는 k뷰티 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며, 칼슘필러 ‘페이스템’은 유럽 CE 인증 포함 6개국 허가를 획득한 상황으로 남미 및 유럽에 적극 진출할 예정입니다" ]

 

한편,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의료 3요소(Cell, Scaffold, Growth Factor)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근골격계 조직손상 재건에 필요한 의료용 치료재료의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지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 치료재료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했고, 여기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중남미 시장 공략에 성공해, 이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까지 넘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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