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봉화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 이조희 기자
  • 승인 202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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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거점소독시설 모습
봉화군거점소독시설 모습

[봉화=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봉화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내 차단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년 8개월 만에 야생조류에서 시작해 전북 정읍시(11.27발생) 및 경북 상주시(12.1발생) 소재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고병원성 AI발생상황을 가금농가에 전파하고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도촌양계밀집단지 입구 통제초소에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소독필증을 확인 후 통과시키며 지역 유입 차단에 힘쓰고 있다.

양계밀집단지의 농장입구 및 농장 내 소독강화를 위해 호당 소독약 20kg와 생석회 114포/20kg를 긴급지원 했으며, 봉화군 및 안동봉화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대를 이용해 농가 주변과 하천, 저수지에 대해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방역점검 및 전화예찰 등을 통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고원병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을 알리고 가금농가, 저수지 등 철새도래지 방문자제로 축산농가와 지역경제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지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봉화군에 단 1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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