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문경시,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 이조희 기자
  • 승인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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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다양한 재가‧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다양한 재가‧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경=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만65세 이상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및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들고 찾아오는 이마저 뜸해져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어 어르신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장뇌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식물을 키우는 보람과 식용하는 재미를 체험하고, 손뜨개질로 하는 양말목공예, 에코백 색칠, 한방포푸리만들기 등 어르신들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지역자활센터에서는 만다라 그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부채 만들기, 표고버섯 기르기, 마스크 스트랩 등 키트 1,070개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 중이다.

향후 수행기관들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더욱더 다양한 재가‧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수행기관 간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돌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로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생활과 건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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