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서비스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주거시설 인기
바쁜 현대인들은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긴다. 만족감과 편리함을 위해서라면 상당 금액을 지불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이처럼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에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행태를 가리켜 ‘포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소비패턴은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을 방불케 하는 서비스를 갖춘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효율적이고 여유롭게 쓰겠다는 이유에서다. 고급 주거시설일수록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다. 이 단지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2014년 분양 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품 기획단계부터 호텔이라는 컨셉을 도입했으며, 아침식사는 물론 청소, 발렛파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때, 트리마제는 비싼 분양가로 미분양물량으로 애를 먹었지만, 현재는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격 주거시설로 자리잡았다. 인기에 힘입어 몸값도 치솟는 중이다. 분양가 15억원 안팎이었던 전용면적 84㎡은 지난 7월 31억원에 거래됐다. 가장 작은 주택형인 전용 25㎡ 역시 올해 8월 9억 90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분양가가 최고 3억80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특히 전용 25㎡와 전용 35㎡형은 매물도 귀해 최근 5년간 단 12건의 매매 거래만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뿐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세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선보인 생활형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평균 38.8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달 경기도 수원에 공급된 주거복합시설 ‘파비오 더 리미티드’는 평균 251.8대1의 높은 경쟁률로 흥행을 거뒀다.
두 단지 모두 일찍이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키로 해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럭셔리 주거문화에 대한 인기가 방증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 선택의 기준이 과거 ‘어디에 사느냐’였다면, 지금은 ‘어떻게 사느냐’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라며“이제 부동산 시장에서 호텔식 서비스와 럭셔리한 커뮤니티는 입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삶의 여유로움을 더할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층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8-20와 158-22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8~85㎡, 총 96실 규모다.
단지는 단위세대 별로 평면이 특화돼 가구 사용 계획에 맞게 공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위한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으로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설치되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고급스러운 외관도 눈에 띤다. 화이트 대리석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 수직루버가 적용된 설계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건물 저층부에는 특화된 디자인 설계를 통해 흥미로운 보행 공간을 마련했다. 내진설계를 강화했으며, 각 세대 입구에 배터리 충전 전용 과열방지 콘센트도 배치했다.
입지도 최상급이다. 코엑스, 포스코 등 주요 업무시설과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버스 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다니는 정거장도 위치해 있다. GTX-A, GTX-C 등 광역철도와 위례~신사선(예정), KTX(예정) 등 현재 삼성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철도노선 사업이 계획돼 있어 향후 광역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 교통의 중심에 자리하는 만큼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등 서울 주요 도로의 이용도 쉽다.
이처럼 강남 업무지구 내 위치한 만큼 기업체, 교육 업계는 물론 호텔 및 상업시설 종사자 등 약 100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한편,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에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