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본격적인 주가 상승기 진입 기대 [NH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본격적인 주가 상승기 진입 기대 [NH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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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다가온 신작 출시와 다양해진 신작 개수로 내년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은 또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기 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2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는 1분기 중 출시를 예상하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와는또 다른 스타일의 MMORPG로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동양풍의 캐릭터와 기존 게임보다 덜 하드코어한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라는 점에서 범용적인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사전 예약 300만명을 넘어선 ‘트릭스터M’은 귀여운 만화 같은 3등신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으로 자회사 엔트리브에서 개발했고, 과거 PC 게임인트릭스터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로 만든 게임”이라며 “최근 유사한 스타일인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이 양호한 흥행을 거둔 점을 감안할 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내년 중 ‘아이온2(모바일)’과 ‘프로젝트TL(PC/콘솔)’을 출시할 계획으로 밝혔다.

그는 “다만, 그동안 수차례 출시 지연으로 인하여 2022년으로 또 다시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지만, 추가적인 신작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내년 중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52% 성장한 1조3200억원을 기록,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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