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유방암 조기진단법 상용화 착수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유방암 조기진단법 상용화 착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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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진단 정확도 98%
- 유방암 고위험군의 예측 알고리즘 개발 연구
- '유방암 위험도 예측 서비스' 식약처 인허가 추진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대표이사 이덕윤)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해 높은 정확도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에 따르면 당사는 유전자 진단기업인 (주)다이오진(대표이사 임성식)과 공동 연구로 유방암 최적의 다중 miRNAs 바이오마커 및 알고리즘을 사용해 높은 정확도의 조기진단법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 226명과 정상군 146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유방암과 정상군을 구분할 수 있는 후보 miRNAs를 분석해 최적의 다중 miRNAs 바이오마커패널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해 유방암 고위험군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 연구다.

특히 기존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유방암 보조진단법으로, 기존 유방촬영술 통한 진단 정확도가 50%에 불과한데 반해 다중 miRNAs 바이오마커를 사용한 검사법에 대한 진단 정확도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다중단백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유방암 고위험군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이번에 다이오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종전보다 더 정확하게 초기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최고기술책임자인 김철우 박사는“이번 연구는 검증된 다중 miRNAs 마커 조합을 통해 자각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해 내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연구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하기 위해, 유방암 위험도 예측 서비스(X-FINDER BC)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초 임상 진입도 게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다중 유전자 바이오마커 패널 발굴’이라는 논문형태로 국제학술지인‘Molecular and Clinical Oncology’에 12월 17일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2021년 2월 14권 2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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