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융선물-손보] "암·심뇌혈관·3대질병 보장"... 특수보험도 주목
[새해 금융선물-손보] "암·심뇌혈관·3대질병 보장"... 특수보험도 주목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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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마음이 가볍진 않다.

그래도 새로운 각오로 여러 목표를 세워야 한다. 특히 '부자되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고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도 찾아야 한다. 1일 팍스경제TV는 새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들을 살펴봤다.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온라인으로 간편 가입

메리츠화재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통신 3사(SKT·KT·LGU+)를 이용 중이며, 2019년 이후 출시된 삼성·엘지·애플 주력 모델을 소유한 고객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존 휴대폰보험은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규 휴대폰만 가입 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대리점 방문 없이 신규 및 중고폰 모두 카카오페이에서 휴대폰 정보와 외관 사진 업로드 만으로 가입 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휴대폰의 도난, 분실(전손) 시 6개월간 품질을 보장하는 중고폰을 지급(보험기간 내 1회)한다. 파손시에는 최대 35만원(자기부담금 제외)까지 수리비(보험기간 내 2회)를 보장한다.

가입 플랜은 ‘도난, 분실(전손)플랜’, ‘파손플랜’ 두 가지이며 필요로 하는 보장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도난, 분실(전손)플랜’의 경우 월 1000원(납입기간 2년)이다.

‘파손플랜’의 경우 월 3800원(납입기간 2년)이다. 휴대폰 전 기종 보험료가 동일하며, 2년간 보장된다. 한편,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모두 온라인 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비즈앤안전파트너’...재물보험 신상품

삼성화재는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를 추천했다. 이 보험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종업원 관련 위험 보장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고객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의 업종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주변 업종이 바뀌어도 매번 계약을 변경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 적용이 가능하다.

또 화재 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화재손해(실손) 특약을 운영한다. 가입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충분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2배 이상 한도를 확대했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나 요양보호사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트램플린, 에어바운스 관련 사고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과 관련해 포장 미숙으로 배달 후 고객의 옷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손해를 입히는 등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보상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풍수재로 인한 휴업까지 보상하는 특약이 신설됐다. 화재뿐만 아니라 풍수재, 붕괴·침강·사태, 구내폭발·파열로 인해 점포를 휴업하는 경우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한다. 

[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건강한심혈케어보험'...질환적 특성 고려한 보장

현대해상은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해 예방부터 진단 치료(입원·수술), 재활, 장애까지 질환적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한다.

또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경증, 중증)에 따라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상품이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시켜 보장범위도 넓혔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하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횟수 제한 없이 계속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한다.

아울러 중증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시에는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업계 최초로 연간 90회 한도의 재활치료를 보장한다. 장애가 남은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미 납입한 납입보험료 환급 및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탑재

KB손해보험은 '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 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보장과 ​예방 차원의 ​보장을 ​목적으로 ​개발된 ​암전용​상품이다. ​​

암​보험의​ 보장 영역을 ​진단 ​전후 ​단계로 ​확대하려는 ​고민 ​끝에 ​지난 5월 ​암보험에 ​손보​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담보를​ 신설했다.

또 암​조기 발견을 ​위한 ‘갑상선·전립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으며, ‘위·십이지장·대장​양성종양​및​폴립(용종)진단비’ 담보와 ​함께 ​암​발생​ 전​단계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 암보험은 ​암진단비, 수술비​ 등​ 암의​ 치료에 ​집중했지만 KB손보의​ 암보험은 ​암의 ​예방 ​관점에서 ​보장 영역을 ​확장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암​치료 ​후에는​ 건강관리​ 서비스, 재진단암​ 진단비, 말기암 호스피스 치료비 ​담보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let:hero 소방관보험’...사회공헌 강화 

롯데손해보험은 업계 최초 소방관을 위한 ‘let:hero 소방관보험’을 추천했다. 롯데손보는 ESG 강화 차원에서 ‘업’을 통한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했고,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방관을 위한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상해나 질병에 따른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도 담보한다.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 후유장해, 중증화상·부식진단비, 골절진단비(치아파절 포함)도 보장한다. 

특히 일반 보험서비스(상품)와 동일하게 가입금액을 운영함으로써 가입금액을 제한하는 기존 보험업계 사회공헌 보험상품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보험서비스(상품)는 20세부터 65세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 만기는 3·5년이다. 사업비를 절약해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가입을 받는다.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헬스케어 서비스 지원

DB손해보험은 3대질병(암·심장·뇌혈관질환) 관련 검사비 및 전조증상 진단 등 예방에 대한 보장과 치료이후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을 추천했다.

DB손보는 3대질병에 대한 검사(CT,MRI,초음파,PET,뇌파,뇌척수액,혈관조영술)를 보장하는 검사지원비와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전조 증상인 고혈압치료를 보장하는 고혈압치료비를 업계 최초 개발했다.

또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는 주요 심장염증질환, 외부충격으로 인한 뇌손상 등 기존에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진단비를 포함시켜 보장범위를 넓혔다. 특히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납 5만원 이상 피보험자는 청약일 30일 이후 5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전국 검진센터 예약 및 지원, 전국 50여개 대형병원의 편리하고 빠른 예약 대행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뇌심장 관련 장애를 보장하는 뇌심장애진단비, 첨단기술로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재활지원비 등을 통해 장애와 재활치료까지 보장한다. 또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무해지 플랜이 운영된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하루보장 레저보험'...소액 단기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레저활동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하루 단위(24시간)로 보장하는 소액 단기보험 '하루보장 레저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일명 미니보험으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가입 가능하다. 

1000원대의 부담 없는 보험료가 장점이다. ‘골프보험’ ‘자전거보험’ ‘등산보험’과 캠핑·낚시 같은 실외 여가활동, 탁구·볼링·수영과 같은 실내 스포츠 등 특정 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생활스포츠보험’까지 총 4종이다.

‘실속형 플랜’과 ‘고급형 플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이 필요에 따라 보장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레저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후유장애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홀인원비용, 골절진단비, 상해수술비, 탈구·신경손상 진단비, 배상책임 등 레저 종류에 맞춘 담보구성으로 다양한 위험을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직접 운전해서 레저활동 장소로 가는 경우도 대비해 벌금비용과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특약도 신설했다. 운전자보험을 별도로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활용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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