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융선물-증권下] 韓뉴딜·ESG 등에 투자...맞춤형 상품도 주목
[새해 금융선물-증권下] 韓뉴딜·ESG 등에 투자...맞춤형 상품도 주목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마음이 가볍진 않다.

그래도 새로운 각오로 여러 목표를 세워야 한다. 특히 '부자되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고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도 찾아야 한다. 1일 팍스경제TV는 새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들을 살펴봤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 플랫폼 비즈니스에 투자 '키움글로벌플랫폼리더스펀드(주식)'

키움증권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키움글로벌플랫폼리더스펀드(주식)’를 추천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운용사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거나, 해당 유형으로 매출 형태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는 국내외를 막론한다.

▲상품플랫폼 쇼피파이 ▲소프트웨어와 포탈 서비스 카카오 ▲무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결제시스템 플랫폼 비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아마존 등이 대표 종목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에서는 모든 공모펀드(Ae클래스)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한국판 뉴딜 선도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과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에 이어 나온 ‘하나 금융테크랩’시리즈의 3번째 버전이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각종 분석들을 제공받아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성 높은 국내 주식과 우량 금융주, 대형 기술주 및 관련 ETF에 투자한다.

또 뉴딜 정책 성격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운용한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는 선취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한도는 3000만원으로 500만원 이상시 추가로 입출금 할 수 있다. 

최저가입금액을 상회하는 선에서만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 0.7%에 후취로 연 1.0%가 부과된다. 기본형은 후취로 연1.2%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에 투자 ‘KB코리아뉴딜 펀드’

하이투자증권은 ‘KB코리아뉴딜 펀드(주식형)’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위험등급 2등급, 적극 투자 성향 이상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주식형 펀드다. ‘디지털’과 ‘그린’이란 특정 컨셉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이 펀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 거의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분야는 삼성전자, 카카오, NAVER(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그린 뉴딜로는 LG화학, 한화솔루션, 천보, 씨에스윈드, 현대차,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코스피 70%, 코스닥 30% 수준으로 투자하는 만큼 대형주 및 중소형주에 분산투자 하게 된다.

특히 코스피 2700선 도달 이후 단기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한국판 뉴딜 정책 시행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핵심기업의 장기 비전을 보고 투자하는 ‘KB코리아뉴딜 펀드’에 관심 가질 만하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가치투자에 기반한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주식)'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잉여현금흐름에 기반해 기업 이익, 밸류에이션, 주주 이익 환원, 현금흐름증가율 등을 따지는 가치투자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이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IT 업종 중에서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재 업종에 대해선 지속 가능하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과 다각화된 사업부문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또 위험 선호 시장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사진=현대차증권]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불마켓 유망주식 투자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

현대차증권은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글로벌 테마투자전문 자산운용사 픽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ictet Clean Energ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2007년 5월 설정됐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미국(47%), 독일(10%), 프랑스(6%) 등의 지역에 정보기술(43%), 유틸리티(29%), 산업재(20%) 투자 중이다.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바탕으로 지난 연말 100억원 수준이었던 운용규모는 최근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성과 또한 최근 3개월은 수익률 19.1%로 양호하다.

최근 1년 수익률도 무려 40.2%로 우수하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를 추천했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NH투자증권은 자사 자산관리전략부가 영업점 PB와 고객에게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상품인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추천했다.

처음 이 상품에 가입하면 PB의 상담 및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와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뒤 계량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

이를 반영해 처음으로 PB와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다음 달부터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한다. 따라서 시장상황에 따른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는 투자자산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으로 고객의 투자목적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