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내년 주가 정상화 기대...목표가↑ [키움증권]
한국가스공사, 내년 주가 정상화 기대...목표가↑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키움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내년엔 주가도 정상화가 기대되며 실적전망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3913억원으로 기존 키움증권 추정치 5050억원 보다는 부진이 예상된다”며 “가스공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가스도매사업은 연간으로 정해진 적정투자보수를 분기별로 정해진 비율로 회수하는구조이기 때문에 분기실적의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2021년 영업이익은 1조 2650억원으로 2018~19년 평균인 1조3000억원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2021년에는 특별한 손상차손 또는 외화관련 일회성 평가손실이 없다면 주당 2000원 이상의 고배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전기요금체계 개편(연료비연동제+환경기후요금 분리)을 계기로 주가가 급등한 한국전력을 비롯해 장기간 억눌렸던 유틸리티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최근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