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19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30억원 기부
씨젠, 코로나19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30억원 기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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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씨젠 천종윤 대표, (우)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씨젠(대표 천종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씨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을 통해 의료체계 시스템 붕괴 사전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천종윤 대표는 “지난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기업이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속한 진단 제품 공급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전체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더불어 이번 기회에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랑의열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뛰어난 진단키트로 방역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해준 씨젠에 감사드린다”며 “씨젠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흡기질환, HPV, 소화기질환, 성감염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제품 약 150종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초기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진단키트를 공유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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