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2021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11일 ~ 2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정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과 문경시 자체 집중점검시설 18개 업종, 약 2,000여개소에 대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 7월부터 감염병이 동절기에 접어들면 또다시 확산세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며, 9월에서 12월까지 4개월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억 미만 영세 자영업소 총 573개소(음식점 320개소, 이‧미용업소 120개소, 주점 39개소, 실내체육시설 37개소, 학원 34개소 등)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도 사업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주점 등 지난해와 같은 업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원자격 중 매출액 제한 조건을 없애 더 많은 사업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서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1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처 또는 지원업종별 시청 담당부서를 통해 사업문의가 가능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매일 1,000여명씩 발생하고 있다. 전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과 팬데믹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우리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감염병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추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