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주주친화 정책 필두의 간담회 성료 ... "견조한 외형 성장 기대"
솔젠트, 주주친화 정책 필두의 간담회 성료 ... "견조한 외형 성장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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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상 왼쪽 첫번째부터 유재형 공동대표, 이명희 공동대표가 간담회에서 주주분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제공= 솔젠트)
▲사진설명: 단상 왼쪽 첫번째부터 유재형 공동대표, 이명희 공동대표가 간담회에서 주주분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제공= 솔젠트)

솔젠트(대표 유재형·이명희)가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최한 신년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솔젠트는 간담회를 통해 많은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졌다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에도 수 백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진정한 소통을 이룬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최근까지 언론 기사로접한 솔젠트와 WFA 석도수 측 간의 분쟁에 대해 혼란이 있었는데, 진솔하고 내용이 충실한 간담회를 통해 무엇이 진실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간담회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에서도 주주들은 WFA가 개인투자조합 뿐만 아니라 석 前대표의 개인 회사 더블유에프에이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회사의 주식을 경영진에 통보도 없이 모두 시장에 매각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솔젠트 최대 주주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솔젠트는 모두 바이오 산업의 길을 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료에 의하면 현재 솔젠트는 EDGC와 함께 다수의 해외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간담회에 참석한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한 주주의 질문에 “경영권 확보 시 보호예수를 최소 3년으로 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회사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보호예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EDGC가 최대주주로써 책임경영 솔선수범 및 솔젠트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담겨 있다. 

아울러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간담회에서 솔젠트는 이미 실사를 통해 많은 부분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현재 상장을 위한 두 가지 요건인 형식적 외형 요건과 질적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절차를 통해 오는 7월 중 상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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