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 수익성 개선에 실적성장 기대...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카카오, 모빌리티 수익성 개선에 실적성장 기대...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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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비즈보드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출과 선물하기와 톡스토어의 커머스 매출이 성수기 시즌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모빌리티, 웹툰, 페이 등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광고 사업과 커머스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톡비즈 부문 매출은 2020년 1조1100억원에 이어 2021년 1조6000억원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톡비즈 사업은 카카오 전체 영업이익률보다 높아 이들 매출의 성장과 비중 확대는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신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가맹택시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는 웹툰 매출 성장과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성과로 2021년에도 거래대금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 역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4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톡비즈 매출은 3540억원으로 카카오비즈보드의 일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을 훨씬 상회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선물하기와 톡스토어의 커머스 매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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