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한화솔루션, 한온시스템, 효성 등 3개 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결과다.
한화솔루션은 관계사 부당지원행위로 공정위의 처분을 받은 점,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횡령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점 등이 반영됐다. 한온시스템은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제재를 받은 점이 고려됐다.
또 CJ대한통운, 포스코, 애경산업, 한익스프레스 등 4개사의 경우 ESG 구성 개별 항목(환경·사회·지배구조)의 등급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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