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이중항체 및 코로나19 치료제 AACR 초록 제출 ... '신약으로서 가능성 검증'
유틸렉스, 이중항체 및 코로나19 치료제 AACR 초록 제출 ... '신약으로서 가능성 검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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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대표 권병세·최수영)가 세계최대 암학회인 AACR에 이중항체 및 코로나19치료제 관련 연구 성과에 대한 초록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올해 2개의 물질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정리한 초록을 제출했다고 전해진다.

첫번째 물질인 이중항체 관련 초록에는 유틸렉스의 고유기술로 개발한 4-1BB와 PD-1을 결합한 이중항체의 항암모델 동물실험 결과가 포함되어 있으며, 두번째 물질인 ACE2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결합력 및 중화능 확인 등의 연구성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의 연구 성과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며 “유틸렉스는 기존 외부에 알려져 있던 세포치료제, 항체치료제인 EU101 외에도 다양한 항암 신약 물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신약으로써 가능성을 검증해오고 있던 연구성과들을 학회를 통해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는 “작년 한 해 회사 내부적으로 임상, 비임상 할 것 없이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나왔으며 금번 AACR의 경우 비임상 결과를, 6월에 진행될 임상종양학회 ASCO에서는 실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고형암 타겟 T세포치료제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며 “이미 임상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들부터 회사가 가지고있는 다채로운 후보물질들의 비임상 연구 성과 들에 대해 적절한 방법, 시기에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며 2021년은 유틸렉스가 퀀텀점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ACR은 해마다 미국서 열리는 글로벌 암학회로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해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자리로 작년부터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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