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18일 개최
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18일 개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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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한양]

한양(대표 김형일)은 정원도시포럼이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도시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는 포럼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정원도시포럼, 메타포라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12번에 걸쳐 진행된 정원도시포럼을 통해 논의된 정원도시의 이슈와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라남도 해남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해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도 제정·선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1부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 '정원도시로의 초대'로 문을 연다. 이어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의 '정원도시와 시대적 담론'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의 '정원도시와 도시문명'발제를 통해 정원도시의 필요성과 가치를 논한다. 

1부 끝에는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이 지난 한 해 정원도시포럼의 결과물인 '정원도시선언'을 포럼 대표로 선언할 예정이다.

2부는 정원도시 형성을 주제로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이 '숲과 정원도시'를,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정원도시의 사람들'을 논한다.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는 '정원도시의 공공미술'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사례로 정원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이제승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정원도시 조성원칙' 발제를 맡았다. 이어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컨셉'을, 정욱주 서울대학교 교수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구현 방안'을 이야기한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정원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18일 오후 2~5시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유튜브채널 정원도시포럼 또는 블루시티 솔라시도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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