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 단일 세포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 단일 세포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의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로킷제노믹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인 10X지노믹스사(10X Genomics)의 크로뮴(chromium),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벡톤디킨슨사(BD)의 랩소디(Rhapsody) 플랫폼을 모두 도입한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단일 세포 분석은 세포들이 섞여서 존재하는 조직이나 종양에서 다양한 세포 유래 유전체 정보의 평균값을 분석하는 기존의 한계를 벗어나는 혁신적인 분석법이다.

단일 세포 수준에서 각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확인해 세포의 종류별 특성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연구를 포함하여 암, 알츠하이머,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재생 의학, 줄기 세포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로킷제노믹스는 단일 세포 전사체 기반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마커 개발의 경험과 새로 도입하는 두 가지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팀의 환경 및 목적에 최적화된 단일 세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일 세포 분석의 큰 한계로 지적되는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국내외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단일 세포 분석의 대중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킷제노믹스 관계자는 “로킷제노믹스는 향후 단일 세포 유전체, 세포외 소포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통합한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글로벌 연구자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되는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 바이오 마커와 치료 타겟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환자별 특성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정밀 치료 기술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킷제노믹스의 단일 세포 분석은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모회사인 로킷헬스케어가 추진하는 헝가리 안티에이징 웰니스 센터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조명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